
유상철 감독이 직접 자신의 병명을 밝힌 만큼 당시 불분명했던 정보와 추측에 근거했던 보도 내용이 아닌 정확한 내용을
소개한다.
유상철 감독은 성남전을 앞둔 10월 셋째주 구단 측에 최근 소화 불량을 느낀다며 위내시경 검사를 받고 싶다는 뜻을 전
했다. 인천 지역 내 작은 규모의 병원에서 첫 검사를 진행했고, 여기서 유상철 감독의 몸 상태에 첫 이상이 발견됐다. 큰
병원으로 가서 검사를 받아야 될 것 같다는 의사의 소견에 따라 17일 인천 내 대형병원에서 CT(전산화단층촬영) 검사를
진행했는데, 이 2차 검사에서 현재 확인된 병명으로 추측되는 음영이 필름 상으로 확인된 상태였다.
가장 확실한 방식인 조직 검사를 진행해야 했지만, 유상철 감독은 성남전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만큼 경기를 치른 뒤 진
행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선수단에 복귀한 10월 18일 금요일은 공교롭게 유상철 감독의 생일이었다. 그 당시만 해도 선
수단은 유상철 감독이 가벼운 소화불량 증상 정도로 병원 검사를 받고 돌아오는 것으로 인지하고 있었다. 선수들은 성
남전을 위해 이동한 호텔에서 저녁 식사를 겸해 유상철 감독의 생일 파티를 위해 케이크와 선물을 준비했다.
유상철 감독은 선수단에 합류하며 전달수 대표이사와 이천수 전력강화실장와 면담을 갖고 자신의 몸 상태와 검사 결과
를 공유했다. 두 사람은 지난 5월 공석이던 인천 사령탑을 유상철 감독에게 맡긴 수뇌부였다.
생일 파티 후 유상철 감독은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한 뒤 자신의 방으로 돌아갔다. 하지만 그 뒤 이천수 실장이 선수
단에게 “내일은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이기지 못하면 우리 모두 크게 후회할 지 모른다. 감독님을 위해 승리해야 한다”
라고 말했고, 선수들은 유상철 감독의 몸 상태가 예사롭지 않다는 것을 처음 인지하게 됐다.
(중략)
승리에도 경기 후 선수들이 눈물을 흘리는 연유에 대해 외부에서도 많은 추측이 일었다. 급격히 나빠진 유상철 감독의
안색과 눈가에 나타난 황달 증세가 그 추측을 부추겼고, 선수단을 중심으로 정보가 외부에도 알려졌다. 축구인들을 중
심으로도 병명이 알려지며 우려가 커졌다. 유상철 감독은 처연하게 대처했지만, 그의 생각과 관계없이 병명 만이 공개
됐고 가족 병력까지 언급됐다.
주말 이후 유상철 감독은 구단을 통해 최초 공개했던 대로 황당을 제거하기 위한 치료를 진행하는 동시에 조직 검사에
도 돌입했다. 하석주 아주대 감독, 송경섭 15세 이하 대표팀 감독 등 그와 절친한 축구인들도 병문안을 시작했다.
구단에서는 유상철 감독에게 개인의 건강이 중대하니 치료에 집중하는 게 좋지 않겠냐는 의견을 물었다. 하지만 유상
철 감독은 시즌 끝까지 자신의 임무를 다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인천은 4경기를 남겨 놓은 터였고, 잔류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였다. 그 중에는 제주, 경남과의 원정 경기도 포함돼 있었다. 전달수 대표이사가 의료진과의 면담
을 통해 유상철 감독의 그런 의지를 존중하는 것이 의학적으로 무리가 아닌지를 문의했다. 괜찮다는 답을 받은 뒤 감
독의 의지를 따르기로 했고, 대신 치료 병행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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